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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문 세상

6살 딸 두고 스토킹범에 살해된 엄마 엄벌탄원.

by holamoon 2023. 9. 19.

제목 : 지옥행 열차

 

미친놈

하긴 제정신이면 이렇게 했겠냐

 

용기도 없는 놈

자해했으면 죽어야지 왜 살았냐

 

콩밥도 아까운 놈

세금으로 밥을 왜 줄려고 하냐

 

사라져야 할 놈

축하한다.

지옥행 열차 탑승을.

 

스토킹범의 지옥행 열차

 

-- 해설 --

이 시는 6살 딸을 둔 엄마를 스토킹범이 무차별 살해한 기사를 보고

세상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쓴 시입니다.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으로 아는 놈에게

호위호식하는 콩밥도 아까울 뿐입니다.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나 스마트워치 등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 현실 또한 

피할 수 없는 대책이라고 보입니다.

그냥 사형제도 부활해서 강력범죄에 대해서는

확실한 처벌을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 기사 내용 --

7월 17일 오전 6시 출근길 복도에서

자신을 스토킹 하던 옛 애인과 마주하였고

대화를 요구한 그는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피해자를

숨겨 둔 흉기로 가슴과 등 쪽을 찔러 살해했다.

살인범은 폭행과 스토킹 범죄로 6월 주변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법원의 제2~3호 잠정조치 명령을 받았으나

막무가내였다.

살인범은 범행 직후 자해했으나 일주일 만에 건강을 회복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엄마 없이 남겨진 6살 딸은 정신적 충격으로 심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살인범에게 형법상 살인죄보다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 살인죄는

적용되지 않아 유족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이에 엄벌을 촉구하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고 스토킹 문자메시지 내용과 피해자 사진까지 공개했다.

현재 4만 건이 넘는 탄원서가 모였고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과  유족은 

19일 인천지법에서 열리는 첫 재판에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엄벌을 촉구할 예정이다.

살인범은 유족 측에게 별다른 사과를 하지 않은 채 재판부에 6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사촌 언니는 뉴스와 통화에서

"스토킹 범죄 예방책이라고 나왔던 접근금지 명령이나 스마트워치 등은

전혀 역할을 하지 못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해서

다시는 이런 끔찍한 범행이 없도록 해달라"라고 호소했다.